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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삶이 빚어낸 문장들 2

좋은 글

by 벼리맘1 2023. 3. 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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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욕망이 있기에 속는다

 

'그럴 듯한 이야기에 속았다'고 한탄하는 자는

타인에게 속은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속인 것이다.

 

왜냐하면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어리석은 욕망이

'그럴듯한 이야기'에 스스로 눈과 귀를 멀게 하고 믿음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연애와 결혼

 

연애는 이상적이지만, 결혼은 현실적이다.

 

그리고 인간 세상은 이상과 현실이 함께 존재하려 하면

반드시 갈등이 발생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

 

청춘이 지나간 뒤 사람들은 알게 된다.

 

청춘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아름다운 빛을 그리고 아무리 충실한

청춘을 산 이들도 다신 한번 그 시절을 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

 

 

행복과 애처로움을 동시에 안고 가는 삶

 

체력과 재능을 갖춘 사람은 그것으로 만족하고

자신감에 가득 차 즐겁게 생활한다.

 

그러나 보다 큰 힘이나 재능을 원하는 사람은 그에 만족하지 못하고

오히려 더 높은 곳에 다다르지 못한 것에 절망한다.

 

행복한 이는 전자일 것이다.

 

하지만 애처로운 이는 어느 쪽일까.

 

 

낮과 밤이 있는 것처럼

 

인간은 이 세상이 인간의 바람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

 

그러나 실제 세상은 밝은 면과

인간이 보고 싶지 않은 어두운 면을 동시에 갖고 있다.

 

그것이 세상의 본질이다.

 

마치 낮과 밤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전부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열심히 무언가에 힘을 쏟고 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 바로 행복이다.

 

결과 따윈 하물며 명성 따윈 아무래도 좋다.

 

그런 것은 덤일뿐이다.

 

 

밤은 사람을 현혹한다

 

낮 동안 태양빛 아래서 신사가 되어 행동했던 사람조차

밤이 되면 별의 반짝이는 유혹에 현혹되고 만다.

 

 

도망친 자에게 주어지는 것

 

매일 같이 이어지는 혹독한 훈련을 뿌리치고

도망친 선수에게 승리의 기쁨이 주어질 리 없다.

 

그에게는 관객의 욕설, 자괴감 그리고

고개를 떨구게 만드는 부끄러움만이 주어질 뿐이다.

 

 

'인생은 꿈과 같다'라는 말의 함정

 

인생은 꿈과 같다.

 

당연하다는 듯 이렇게 말하는 자가 있다.

 

하지만 그 말은 터무니없는 거짓이다.

 

꿈에서 깨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그러나 열심히 살아온 자는 반드시 이 세상에 무언가를 남긴다.

 

이처럼 땀 흘려 결실을 남기는 삶이 꿈일 리 없다.

 

매일매일 쾌락에 한껏 취해 아무 노력도 하지 않아

무엇도 남길 것이 없는 어리석고 못난 인간만이 인생을 꿈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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