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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도 읽은 2,000년 내공의 지혜들 5

좋은 글

by 벼리맘1 2023. 7. 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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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오직 변한다는 사실 뿐이다>

 

"도라고 할 수 있는 도라면 그것은 참된 도가 아니다.

부를 수 있는 이름은 참된 이름이 아니다."

 

<도덕경>의 맨 앞에 실린 유명한 문장이다.

 

심오한 철학을 집약한 글이라 이해하기 어렵지만

<25장>에 이해를 돕는 부연 설명이 나와 있다.

 

"혼돈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늘과 땅의 생성보다도 앞서 있었다.

아무 소리도 없고 아무 형체도 없지만 홀로 존재하며 바뀌지 않고

모든 것에 두루 행해지면서도 위태롭지 않으니, 천하의 어머니라 할 만한 것이다.

나는 그 이름을 알지 못하므로 그것을 '도'라 하고,

억지로 그것을 대라고 부르기로 했다."

 

마치 '만물을 입혀주고 길러주면서도 주인 노릇을 하지 않는

자연과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심오하다.

 

공자의 유가에서 도는 사람의 바른 삶과 세상을

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 '도리' 혹은 '진리'라는 개념으로

좀 더 현실적이고 실천적이다.

 

노자는 이러한 도리도, 이름도 고정불변이 아니며

집착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가 이름 붙인 모든 것들,

특히 세상의 권세와 명예도 마찬가지다.

 

세상은 변하고 있다.

변화를 읽는 눈을 키워야 한다.

 

 

<습관이 행동이 되고 행동이 인생이 된다>

 

"타고난 본성은 모두 비슷하지만 습관이 차이를 만든다."

 

- <논어>

 

사람들은 흔히 '천성이 좋지 않게 태어나서'라고 변명하며

자신의 부족함을 본성의 탓, 환경이 탓으로 돌린다.

 

이런 사람들은 심하면 하늘을 원망하기도 한다.

 

자신이 잘못된 것은 자기 탓이 아니라

하늘이 도와주지 않아서라는 것이다.

 

공자는 이런 사람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한다.

본성이 문제가 아니라 노력이 문제라고 말이다.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오그 만디노는

"사람은 습관의 노예다. 이왕이면 좋은 습관의 노예가 되라."

라고 말했다.

 

영국의 시인 존 드라이든은 "처음에는 자신이 습관을 만든다.

나중에는 습관이 자신을 만든다."라고 말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역시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습관은 제 2의 본성이다."

 

세계적인 현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것처럼

습관이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곧 자신의 인생이 된다.

 

공부도 체력 관리도 자기 수양도 습관이 되면 쉽게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좋은 습관을 만들어두면

평생 앞서가는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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