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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론 VS 관념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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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벼리맘1 2023. 7. 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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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관념론에서는 정신이 먼저이므로

절대적인 가치관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올바른 비즈니스라는 기본적 가치관이 존재하는 것이며

이를 모든 사람이 보편적으로 갖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관념론적인 사람의 관점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한 행동이라면, 상황이 바뀌어도 그 행동은 변함이 없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은 나약해서

다양한 상황에 영향을 받아 흔들리기 쉬운 존재이지만

 

관념론적으로 생각하면 기본적인 가치관을 근거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존재가 사람이다.

 

따라서 회사 리더가 관념론적 사람이라면

직원의 비전과 기본적인 업무 자세 등

정신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며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등장하거나 기술이 아무리 진보해도

사람의 기본적인 행동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반면 유물론적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주변 환경 영향으로 비즈니스 가치관이나 업무 진행방식은

그때그때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평소에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먹고사는 게

문제가 생기면 부도덕한 일을 저지를 수 있다고 본다.

 

성공한 사람이 부유해지면 하루아침에 마음이 변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다.

 

와신상담(臥薪嘗膽)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이 말처럼 괴로운 상황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은

그야말로 유물론적 사고에 입각한 행동이다.

 

이렇게 유물론은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여 물리적인 환경이 바뀌면

그 영향으로 사람의 정신도 크게 바뀐다고 보았다.

 

이것이 우리가 성공하려면 더더욱 좋은 환경에 있어야 하는 이유다.

 

회사 대표가 유물론적 사고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직원들도 그 가치관으로 대할 것이다.

 

이들은 직원의 행동은 정신적인 부분이 아니라

주변 환경으로 결정된다고 믿는다.

 

그래서 훌륭한 비전이나 마음가짐에 대한 연설보다는

월급을 올리거나 무료 점심 등 복리 후생에 힘썼을 때

직원의 사기가 올라간다고 생각한다.

 

간혹 정반대로 월급을 내리거나, 언제 잘릴지 모르는 나쁜 환경을

만들면 오히려 잘리지 않으려 열심히 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어쨌든 이 두 상황의 공통점은

환경을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관건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철학적인 의론은

궁극적으로 어떤 가치에 무게를 둔 것인지를

이야기하는 것이므로 꽤 극단적이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은 이 두 가지 측면을 다 갖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구분하고 알맞게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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