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의 현명한 사람 분별법 3

 

 

 

남의 체면을 깎아 얻은

승리 때문에

 

상대로부터 원한을 사서

 

언젠가 큰 화를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네 번째

만났을 때 괴로운 친구는 피하라

 

우리 인간관계에서는

친구와 약속을 정하면

 

취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들고

 

만나도 크게 재미도 없고

 

핑계를 대서라도 집에 있고

싶어지는

 

그런 친구가 생기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만나면 즐거웠던 친구가

 

점점 재미 없어지고

 

나와 안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인간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여도 좋다.

 

왜냐하면 살아가는 세월동안

 

그 친구도 변했고

나도 많이 변했을 것이다.

 

예전에는 함께 생활하며

 

그 친구와 닮은 점도 많았을 것이고

 

교우관계도 비슷했을 테지만

 

결국에는 접하는 사람들도

달라지고

 

마주치는 상황도 크게 달라졌다.

 

그렇기에 예전에는 만나면

즐거웠던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안 맞는다고

느끼는 것이다.

 

내가 귀찮고 힘들어하는만큼

그 친구 또한

 

나를 만나는 것을 귀찮고

 

힘들어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인간관계는 일방이 아닌

쌍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와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연락을 멀리하며

 

서서히 거리를 두는 것이 어떨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남의 고민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은 피하라

 

이 세상에 무거운 고민과

가벼운 고민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느끼기에 별게 아닌 고민도

 

남에게는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힘든 상황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삶의 무게는 상대적이라

 

사람마다 각자가 느끼는

삶의 무게는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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