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대순광장』
400년의 친구(親舊) 이마두(利瑪竇)를 그리며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사람은 서로 다른 존재이다. 생김새, 말투, 나이, 자라난 환경, 종교와 사상, 시대 등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서로 다르다는 것이 좋은 것보다 위화감은 물론 적대감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는 대부분 서로의 차이를 ‘다름’으로 보고 이를 극복하지 못한 데서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조금의 차이를 놓고 논쟁과 싸움으로 등 돌리는 사건들을 대할 때마다, 차이나는 모든 것을 논외(論外)로 하고 서로를 이해해줄 수 있는 인간관계가 그립다. ‘친구(親舊)’라는 말이 좋은 것이 그런 이유이다. 그런데 개인의 차원이 아닌, 동서(東西)의 차이를 뛰어넘어 친구가 되어준 인물이 있다. 바로 마테오 리치이다...
대순진리회 회보
2023. 1. 19.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