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시』
마음밭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수도인 中 거부할 수 없이 타오르는 태양 아래 몸부림치며 발가벗은 아침 나는 나태해진 마음을 열어 무거워진 몸을 힘겹게 가누고 소홀했던 나의 마음밭을 다시 가꾸어 본다 그간 셀 수 없이 뿌려진 화의 씨앗 욕심의 씨앗들 모두 모아 정리하고 행복의 씨앗 보은의 씨앗 상생의 씨앗 한데 모아 정성스레 골고루 흩뿌린다. 그 뿌리가 내리고 싹이 나고 잎이 나서 마음밭이 감사의 꽃으로 만개하게 될 그날까지 사랑의 열매로 가득 차 먹지 않아도 항상 배부를 수 있는 그날까지 꽃과 열매가 모이고 모여 누구라도 와서 넉넉히 쉴 수 있는 편안한 숲이 되는 그날까지 항상 반성하고 부족함을 생각하는 자세로 열심히 수도정진 하리라. 출처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대순회보 141호
대순진리회 회보
2023. 9. 11. 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