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 4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우리가 태어난 날부터 지금까지 해온 모든 행위는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한 행동이다.

 

백 달러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사람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남을 돕는다는 숭고한 행위를 통해

보람과 기쁨을 얻길 원했고, 기부함으로써 욕구를 충족시켰다.

 

즉 사람을 움직이려면 그렇게 행동함으로써 얻는 바에 대한 욕구를

상대의 마음속에 먼저 불러일으켜야 한다는 뜻이다.

 

그것이 가능한 자는 누구든지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한없이 고군분투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가장 관심 두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많은 사람이 타인의 관심을 얻으려 안간힘을 쓰지만

사실 그 대부분은 소용없는 노력이다.

 

인간은 나 아닌 타인에게 무관심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장 관심을 두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이다.

 

잠든 시간 빼고는 내내 그럴 것이다.

 

친구들과 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볼 때

당신의 눈이 맨 처음 쫓는 것은 누구인가?

 

사람들이 당신에게 관심이 많다고 믿는다면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만약 오늘 내가 죽는다면 장례식에 몇 명이나 와줄까?'

 

누군가의 관심을 얻고 싶다면, 일단 당신이 먼저 관심을 보내는 것이 현명하다.

 

당신이 남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데 그들이 당신에게 관심을 가질 리 없다.

 

관심받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의 장점을 늘어놓는 것만으로는

좋은 친구를 사귈 수 없으며, 진정한 친구는 그런 식으로 맺어지지 않는다.

 

 

<도전함으로써 존재 가치를 깨닫는다>

 

"고액의 연봉만으로는 뛰어난 인재를 불러 모으고 내 편으로

붙잡아두기 어렵다. 그들에게는 무언가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자동차 타이어를 최초로 생산한 회사의 창업자

하비 S. 파이어스톤Harvey S. Firestone이 한 말이다.

 

발전하고자 하는 사람은 언제나 도전할 기회를 원한다.

 

자신을 표현할 기회와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원한다.

 

무언가 도전할 기회가 생기면

그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열정을 쏟고 성과를 올린다.

 

오랜 세월 동안 세계 곳곳에서 음악과 미술 대회가 열리고

철마다 각종 스포츠 대회가 개최되는 까닭은 사람들이 무언가에

도전할 기회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깨닫길 욕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