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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벼리맘1 2025. 3. 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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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하면 나오는

노란 알갱이... 그 이유와 치료법은?

 

 

 

"재채기를 하는데 좁쌀보다 작은 노란 물질이 나옵니다." 입 냄새 고민을 털어놓은 40대 남성. 그는 10여 년간 만성 부비동염(축농증)으로 불편해하고 있었다. 1년 전쯤부터는 콧속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노란 알갱이는 만진 손에서도 냄새가 오래 남을 정도로 악취라고 했다.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편도 결석이 생기는 이유

재채기 때 나온 노란 이물질은 편도결석이다. 음식물 찌꺼기, 타액, 백혈구, 임파구, 지방산 등이 세균과 화학작용 속에 만들어진 부드러운 작은 알갱이로 냄새가 고약한 게 특징이다. 이 물질이 편도를 비롯하여 콧속, 목 등에 붙어 있으면 말을 하거나 숨을 쉴 때 냄새를 느낄 수 있다. 많은 결석은 손으로 만지면 비누로 씻어야 냄새가 가신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의 작은 구멍인 편도 와가 커진 곳에 음식물 찌꺼기 등이 축적되면서 생긴다. 역겨운 냄새로 입 냄새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물질은 휘발성 황화합물로 황화수소, 메틸머캡탄, 황화디메틸 등이다.

 

 

혀 운동으로 저절로 빠져

만성 재발성 편도염 환자, 2030 청년세대에게 많이 나타난다. 입 냄새와 인후두 건조증이 동반된다. 결석 발생 위치는 편도선, 목의 양 측면, 혀의 뿌리 부분 등이다. 대부분의 편도결석은 타액의 흐름이나 혀의 운동으로 인해 저절로 빠진다. 편도결석은 육안으로도 확인된다. 눈에 보인다고 무리하게 제거하려다 보면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다.

병원에서 안전하게 제거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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