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이 많은 당신을 위한 데일 카네기의 조언 1

 

 

역경 속에서 고결한 품성과 행복을 얻다

 

스칸디나비아 격언에 '북풍이 바이킹을 만들었다.'라는 말이 있다.

 

매섭게 몰아치는 차디찬 북풍 같은 가혹한 환경과 조건을

극복해 나감으로써 뛰어난 인물로 성장한다는 뜻이다.

 

우리가 역경을 헤쳐나갈 때 이 말은 큰 위로가 된다.

 

안락하고 안정된 환경이 행복을 이루는

전제 조건이라는 사고방식을 우리는 어디에서 습득한 것일까?

 

자신에게 연민을 느끼는 사람은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안락한 시간을 보낼 때조차 자기 자신을 동정한다.

 

역사를 돌이켜보라.

 

그 어떤 악조건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 자기 책임을 완수하며

치열하게 삶을 일군 자가 고결한 품성을 갖추고 진정한 행복을 맞이했다.

 

 

인생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것

 

노르웨이가 낳은 위대한 바이올리니스트 올레 불이 파리에서

콘서트를 열던 중 바이올린 현 하나가 끊어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그러나 불은 당황하지 않고

남은 연주를 훌륭하게 마쳤고, 청중은 완전히 매료되었다.

 

이를 두고 신학자 해리 에머슨 포스딕이 말했다.

 

"현 하나가 끊어지면 나머지 세 현으로 연주를 마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누구의 인생이든 반드시 결핍된 부분이 있다.

 

푸념하고 절망한다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손에 주어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나아갈 길을 개척하는 것만이 돌파구와 변화를 가져온다.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인생에서 승리를 거둔다는 것은 그런 일이다.

 

 

좌절의 경험을 살려라

 

시카고 대학교의 로버트 허친스 총장에게

걱정에 매몰되지 않는 비결에 관해 물었더니 다음의 대답이 돌아왔다.

 

"누군가 레몬을 던지거든, 그것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라!

나는 언제나 이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긍정적 변화의 방향을 모색하면 길이 열린다는 의미다.

 

이것이 위대한 교육자의 인생철학이다.

 

그리고 어리석은 자는 그와 정반대로 행동한다.

 

조금의 시련이나 고민에 부닥치면

바로 포기하고는 '아, 난 끝났어.'라며 절망한다.

 

'나는 왜 이렇게 운이 없을까?'라고 한숨짓는다.

 

반면 지혜로운 자는 커다란 좌절 앞에서도 긍정의 자세를 일관한다.

 

'이 불운으로부터 나는 무엇을 배울 것인가?'라고 자문하고

현재의 역경을 경험과 기회로 삼아 성공으로 연결할 방법을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