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들과 지나치게 관계하지 말아야 한다 5

 

 

내가 한 가정의 부모가 되어 자녀들에게 어떠한 아버지와

어머니가 될 것인지, 그리고 어떤 삶의 노하우를 가르치고

지지하고 애정을 보일 것인지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것이다.

 

이는 불행한 가정사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과거 자신이 겪어왔던 과정을 통해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남들보다 조금 더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을 것만 같은 어두운 기억들로부터

의외로 담담하게 벗어날 수 있다.

 

건강하지 못한 세 가지 불안정 애착 유형 중 하나를 갖고 있다면

자기 안에 있는 좋지 않은 성격적 자질들을 자각하고

이를 고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결핍을 메울 과업을 찾고

그 과업에 남들보다 더 깊이 매진해야 한다.

 

또 자신이 부모가 될 모습을 상상하며

과거에 대한 원망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불우한 과거로부터 해방될 것이며

관계에 있어 주도권을 가지는 강한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건강한 관계력은 먼저 자신의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비뚤어진 향상욕의 배출

 

성장하고 싶은 욕구,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구는 자기 자신

그리고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과업을 통해서 배출되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지 못한 이들은 관계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관계에 허상을 갖고, 상대에게 많은 것을 기대한다.

 

그래서 소설가 알베르 카뮈는 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들과 지나치게 관계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언가를 원하는 자와 원하는 바가 크게 없는 자가 협상을 벌이면

협상은 반드시 원하는 바가 없는 자에게 유리하게 진행된다.

 

▶ 다음 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