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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지려면 다른 사람들과 지나치게 관계하지 말아야 한다 7

좋은 글

by 벼리맘1 2023. 12. 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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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누구랑 친한데···." "내가 누구랑 잘 아는데···."

"그분이 워낙 날 아끼셔서···." 이런 식의 말을 꺼내며 유명하거나

능력이 뛰어난 누군가와의 친분을 과시하는 유형도 있다.

 

다른 사람의 우월성의 일부라도 섭취하고자 하는 것이다.

 

자신의 직업과 출신을 강조하는 경우도 있다.

 

우수한 카테고리에 속한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덧입고자 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나약함을 감추기 위한 방편이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힘을 가질 수 없다.

 

거듭 강조하지만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오롯이 홀로 있을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2. 깎아내림

 

홀로 서 있지 못하는 나약한 사람에겐

자신을 제외한 모든 상황과 사람이 너무나 높아 보인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남들을 깎아내려 자신과 키를 맞추려 한다.

 

남을 낮춤으로써 권력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언어적 표현을 통해 구체화된다.

 

사이버 공간에서 반복적이고 악의적인 댓글을

남기는 사람들에게도 이런 심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일 처리가 빠르고 명석한 상사가 있었다.

 

그런데 그는 일 자체에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일로 타인을 제압하는데 더 몰두하곤 했다.

 

상대방의 오류를 집요하게 찾아내거나, 일을 필요 이상으로

처리하고 이를 과시하며 자신과 타인을 구태여 비교했다.

 

알고 보니 그는 작은 키와 왜소한 몸

그리고 지방대 출신이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

 

이처럼 타인과 자신의 차별점을 부각하며

우월성을 추구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이 일을 잘하고 있어도

다른 부분에서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에

 

누구를 만나도 자신보다 높아 보이게 되고 그럴 때마다

상대를 깎아내림으로써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려고 한다.

 

▶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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