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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다는 것은 하나의 세계를 무너뜨리는 것(데미안 들여다보기 4)

좋은 글

by 벼리맘1 2023. 2.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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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서 멀어져 가는 건 죄야.

 

사람은 마치 거북이처럼 자기 존재의 내면으로 완전히 들어가야만 해.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는 건 자신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야.

 

자기 자신에게 귀의하지 않기 때문이지.

 

데미안 중에서

 

 

고전 들여다보기

 

내 감정이 불안하고 두려운 것은 내면과의 소통이 단절되었기 때문이다.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닫으면 정말로 원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모르면 실행할 수도 없다.

 

그러면 껍데기가 된다.

 

말과 행동이 공허하다.

 

자기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 진실한 나와 대면하고

정말 원하는 것을 하나씩 해나갈 조금씩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땅속에 뿌리가 깊게 박혀있는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이지 않는다.

 

하지만 뿌리가 썩어 약한 나무는

태풍이 한 번 지나가고 나면 뿌리째 뽑혀 쓰러질 수 있다.

 

자신의 내면과 조화를 이루고 내면에 깊이 뿌리를 내린 사람은 단단하다.

 

누가 옆에서 흔들어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반대로 자신에게서 멀어진 사람, 스스로 질문하지 않는 사람,

내면의 속삭임을 외면하는 사람, 진정한 자아와 단절된 사람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간다.

 

무엇이든 확신하지 못하고 불안하다.

 

자기 확신이 약할 때 두려움이 우리를 무섭게 짓누른다.

 

이른바 '우연'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누군가 간절히 바라던 것을 발견한다면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자신의 열망과 충동이 그것으로 이끈 것이다.

 

데미안 중에서

 

 

고전 들여다보기

 

간절함은 강력한 자석이다.

 

강하게 원하면 강한 자력으로 원하는 현실을 더 빠르고 확실하게 끌어당긴다.

 

하지만 원하는 힘이 약하면 끌어당기는 힘도 약하다.

 

'우연'은 없다.

 

나에게 일어나야 할 일이 자연스럽게 펼쳐지는 것이다.

 

모든 사건은 필연이다.

 

자신의 소원, 열망이 현실을 만들어간다.

 

한두 번 얼핏 생각한 것을 현실에서 경험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것은 현실에서 경험할 확률이 높다.

 

많은 사람이 간절히 바라는 것은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다른 동물과 달리 인간에게는 창조력과 상상력이 내재되어 있다.

 

이것은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재능이자 선물이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우주에 가득한

마치, 밀가루 반죽 같은 재료에 상상력을 발휘해

원하는 이미지를 투사해서 경험할 수 있는 창조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음 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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