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잘하는 방법 9

 

 

특히 웃음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력이 매우 강해

 

빙산처럼 딱딱하게 얼어붙은

상대의 마음조차도

 

여지없이 녹여버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

 

'웃는 낯에 침 뱉으랴'라는 속담이 괜히 있을까

 

그러니 당신도 웃는 얼굴을 연습해 보라.

 

처음엔 어색하고 낯간지러울지 몰라도

 

그런 당신을 바라보는 상대방의 마음은

 

봄날의 햇살처럼 따스해질 것이다.

 

셋째, 호감 주는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

 

칭찬이 몸에 밴 사람 주위에는

항상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이들은 항상 기분 좋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한다.

 

만약 성공한 경영자나 사업가가 되기 위해

인맥을 많이 만들고 싶다면

 

만나는 사람마다 칭찬해보자.

 

진심 어린 따뜻한 칭찬 한 마디가

 

당신을 좋은 기운을 가진

'유쾌한 사람'이라고 기억하게 만들 것이다.

 

품격을 완성하는 것은 말투다.

 

머릿 속에 떠오른 말을

 

지금 꼭 해야 하는지 거듭 생각하고

말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말투의 품격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율곡 이이 역시

신중한 말하기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이렇게 말한 바 있다.

 

"말을 신중하게 하라."

 

"배우는 사람이 선비의 행실을 닦고자 한다면

반드시 신중하게 말해야 한다."

 

"사람의 잘못은

말에서 말미암은 것이 많으므로

말은 반드시 정성스럽고 믿음이 있어야 한다."

 

"때에 맞추어 말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대해 긍정하거나

동의하는 것을 무겁게 여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