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치성이야기』
추석(秋夕)치성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교무부 우리나라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농경생활이 중심이었기 때문에 각 시기에 따른 다양한 세시풍속(歲時風俗)01들이 있었다. 그중에서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은 음력 팔월 보름을 일컫는 것으로 중추절(仲秋節), 한가위, 가위, 혹은 가배(嘉俳)라고도 불렀다. 추석(秋夕)은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란 뜻이고, 중추절이라 함은 가을을 초추(初秋)ㆍ중추(中秋)ㆍ종추(終秋)로 나누었을 때 음력 8월이 중추에 해당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순수 우리말인 한가위는 ‘크다’는 뜻의 ‘한’과 ‘가운데’라는 뜻의 ‘가위’가 더해져 8월 한가운데의 큰 날을 의미한다. 또 ‘가배’는 신라시대 여인들이 길쌈을 짜며 놀던 것을 말하는데, 후에 이것이 변하여 ‘..
대순진리회 회보
2023. 4. 9.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