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진리회 - 『상제님의 발자취를 찾아서(78)』
돌이키기만 하면 仙人이 되리라 글 -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대순종교문화연구소 1909[己酉]년의 새해가 밝았다. 이제 신명과 창생, 온 우주를 구하시기 위한 상제님의 천지공사도 절정을 향해 가고 있었다. 정월 초하룻날 사시(巳時)가 되자 상제님께서는 정읍 대흥리 차경석의 집에서 현무경(玄武經) 세 벌을 쓰셨다. 그 가운데 한 벌은 친히 품속에 지니시고, 또 한 벌은 훗날 도주님의 무극도장이 세워질 도창현(道昌峴)02에서 불사르셨으며, 나머지 한 벌은 차경석의 집에 보관하도록 시키셨다. 그리고 상제님께서는 차경석에게 정월 초사흗날 새벽이 되면 고사를 지내라고 명하셨다. 이튿날 대흥리에 사는 차경석의 사촌형뻘인 차문경(車文京)이 술에 잔뜩 취한 채 온 동네를 다니며 상제님께서 역적질을 한다고 고함치고 다녔..
대순진리회 회보
2023. 9. 15. 15:31